최근 주식 및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의 하락으로,
많은 직장인과 투자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투자를 주업으로 하는 연기금 등의 지급준비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지급준비율은 무엇이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지급준비율이란?
간단히 생각하면,
은행 전체 예금의 금액 중에서 현금 보유액의 비율을 뜻합니다.
은행이나 연기금(연금등을 장기 투자하는 기관)에서는
예금자나 투자자들의 인출요구에 대해 예금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중앙은행(한은)에
의무적으로 예치하도록 하는 지금준비제도가 있는데,
그에 따른 금액을 '지금준비금'이라 하는데요,
총 예금액 중에, 이렇게 예치해둔 지급준비율의 비율을 지급준비율이라고 합니다.
2. 연기금과 공제회의 지급준비율 정의
연기금과 공제회에서의 지급준비율이라 하면,
약간 해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의 경우,
지급준비율이 100%를 넘기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이는 당장 보유한 자산을 매각할 경우,
회원들에게 약속한 원리금을 돌려주더라도 돈이 남는다는 의미로서 활용됩니다.
은행에서 이야기하는 지급준비율(예금액 대비 현금보유율)과는 약간 다르게,
공제회 등 연기금에서의 지급준비율 회원들의 원리금 대비 자산의 가치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하지만, 올해 자산시장의 하락으로,
연기금 및 공제회의 운용 손실이 커짐에 따라,
지준율 관리에 비상이 걸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연기금이 비슷한 상황으로 지급준비율 하락으로 기금 부실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입니다.
직장인으로서,
본인이 투자자로서 이해해야할 상식 중의 하나가,
이 지급준비율인데요.
오늘은 지급 준비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